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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제역 백신 제조사에 따라 항체 형성율 달라
이름 bayer 작성일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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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일 과천 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I사 FMD 백신을 접종한 비육돈의 항체형성률이 7~26%에 그쳤다고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날 한돈협회·축산과학원·건국대 합동조사(13농장 돼지 880두)와 한돈협회 자체조사(4농장 돼지 90두)한 FMD백신 항체형성률을 분석한 결과, M사 백신의 경우, 접종 4~8주 경과시 O형 항체형성률이 64~98%였지만, I사 백신은 7~26%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에는 M사, I사 모두 95% 이상 항체형성률을 나타냈다. 합동조사는 일반농장 비육돼지를 대상으로 해 M사 백신과 I사 백신 2종류를 각각 접종한 후 4주 간격으로 도축될 때까지 항체형성률을 살폈다. 국내 축산현장에는 M사와 I사 2개 FMD백신이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전에는 O형 단가백신이 공급되다가, 그 이후 3가(O형, A형, Asia1형)백신으로 전환했다. 검역검사본부는 I사 백신이 비육돈에서 항체형성률이 낮게 나오는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I사에 원인규명을 위한 돼지접종 시험결과 등 관련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M사 백신을 양돈농가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검역검사본부는 특히 I사 백신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났을 경우, 기존 낮은 항체형성률 때문에 과태료가 부과된 농장에 대해 과태료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윤 검역검사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아직 합동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2개 백신이 비육돼지 항체형성률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방역 추진계획 등을 고려해 이번에 중간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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